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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1) 알아두면 유익한 : 쉽사리 범하게 되는 오류, 완성후 오류(Postcompletion Fallacy)
    이코노믹스/경영 전략 2019. 8. 29. 12:46

    ※ 기존 N사 블로그에 2019년 8월 18일자로 작성하였던 글을 금일 2019년 8월 29일자로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합니다.

     

    브로마입니다.

    본 게시판의 제목과는 다소 거리가 느껴지는 게시물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경제학자 중 한명인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집필한 베스트셀러 경제학 서적 넛지(Nudge)를 뒤늦게 읽어보았습니다.

    1인 기업, 1인 개발자, 그리고 규모를 막론한 기업, 단체의 임원 혹은 대표급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법한 내용들이 많아 다시 한번 읽으면서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덧붙여 써내려가면 재미있을것 같은 내용들을 차차 정리해서 게시물로 업로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내용은 완성후 오류(Completion Fallacy)입니다.

    완성후 오류(Postcompletion Fallacy)의 기본적인 개념은 사람들은 특정 업무를 끝마치고 난 다음, 그 이전의 단계들에 관련된 사항에 무관심해지는 경향을 일컫습니다.

    책 넛지에서 예를 든 내용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년에 걸쳐 자동차들은 그것을 조종하는 '인간'들에게 훨씬 더 우호적인 방식으로 진화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경고음을 울려주고, 연료가 떨어져가면 경고 신호가 나타난다. 때로는 경고음을 울려주기도 한다.

    (중략)

    그러나 이처럼 실수에 관대한 혁신은 그 채택 속도가 놀랍도록 느리다. 주유구 뚜껑을 예로 들어보자. 적절하게 설계된 자동차의 경우, 주유구 뚜껑에 그것과 차체를 연결하는 플라스틱이나 철 재질의 끈이 부착되어 있어서 주유를 끝낸 후 뚜껑을 놔두고 그냥 가는 일이 불가능하다. 우리의 추정에 따르면, 그 플라스틱 조각의 가격은 기껏해서 10센트이다. 어떤 기업이든 이러한 기능을 포함시켜야겠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면, 그런 기능이 갖춰지지 않은 차를 만들 이유는 절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완성후 오류를 범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위해서 노먼은 '기능 강제(Forcing Function)'을 고안해냅니다. 기능 강제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먼저 다른 무언가를 하게끔 만드는, 혹은 유도하는 것입니다.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때 현금을 인출하고 나서 카드를 돌려받지 않고 그대로 두고 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카드를 먼저 뽑아야만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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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뿐만 아니라 디젤 자동차와 가솔린 자동차에 들어가는 연료 노즐의 크기 차이도 위의 기능 강제의 한 예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제가 제작한 모바일 게임에서 사용자들이 컨트롤에 혼선이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위의 기능 강제를 채택하여 사용자들의 혼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며칠정도 모색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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